특수교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업 방해 학생' 중학교까지는 선생님들을 너무 좋아했는데 고등학교에서의 안 좋은 기억 때문에 교사들은 참 답답하고 그들도 한국 교육의 한계의 일부라고 생각했었다. 나중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교사 자치권, 비상식적으로 많은 행정 업무 등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들이라도 별 수 있겠나 하고 생각이 바뀌었었다. 나는 요즘 트위터에서 교사 계정을 몇 팔로우하고 있다. 그러면 그들을 통해서 다른 교사들의 글도 넘어와서 보게 된다. 처음에는 요즘 실제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교사의 입장에서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런데 요 며칠 거슬리는 내용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그냥 보면 사소한 의견 차이 같은데 생각할수록 나랑 다른 그 사람의 가치관 같은게 보여서 그렇다 (내가 원래 한국 학교와 교사들에 너무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