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울루 국제학교 (OIS) 실습 2일차 2021년 8월 31일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계획대로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갔다. 오르막길도 거의 없어서 아주 빠르고 편하게 갔다! 버스보다 빨라서 앞으로도 비가 안 오면 자전거로 다닐 것이다 한 교시는 45분 1. 음악 책상이 없고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다 A반 절반 B반 절반이 합쳐진 수업 모든 밴드 악기들이 있고 기타도 거의 학생 수만큼 있다 매우 참여식. 현악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선생님도 완벽한 영어를 하지 않는다 비발디 ‘가을’ 을 들을 때 바닥에 앉거나 눕기도 한다 발을 동동 거리거나 트림을 하거나 작게 떠들어도 일일이 지적하지 않는다 칭찬: 작년 5학년들은 이렇게 잘 듣지 못했는데 정말 잘 들었어. 너희들은 아주 좋은 리스너구나 주제가 살짝 벗어난 얘기가 계속 되어도 손을 든 아이들은 최대.. 오울루 국제학교 (OIS) 실습 1일차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오늘은 첫날부터 숲으로 소풍을 갔다. 5학년 두 반 합쳐서 40명 정도 학생과 두 분의 담임선생님하고 버스를 타고 갔다. 정식으로 우리를 소개할 시간도 없이 첫날부터 소풍을 가서 아이들이 우리가 누구고 왜 여기에 같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도착한 곳에는 자연학교 같은 곳에서 나온 선생님 두 분이 더 계셨다. 초등학교 과학 수업 (environmental studies)의 일환으로 왕복 3킬로 정도 숲을 걷는 활동이었다. 늪지, 숲 등 다양한 종류의 자연 속을 걸으면서 핀란드 숲의 식물들을 찾아보고 구별하는 활동을 했다. 4가지 종류의 베리를 직접 따서 먹어보고 사진 속의 식물들을 직접 찾아보고 버섯도 따서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도 알아보았다. 한 학생도 빠짐없이 다들 봉지를 .. 이전 1 2 다음